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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역시나 정답은 거래대금에 있다...

 

최근에 부정적인 감정상태에서 점점 벗어나는 중이다. 진짜 3, 4, 5, 6월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7, 8월을 폐인처럼

지냈다. 부정적인 생각이 한번 떠오르기 시작하니 겉잡을 수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올랐고 나는 그렇게 폐인처럼 7, 8월을 보냈다. 

이로써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필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고 끌어당김의 법칙 작동원리 중 하나인 작용 반작용을 몸소 경험했다. 3, 4, 5, 6월에 그렇게 높았던 에너지만큼이나 7, 8월의 에너지는 매우 낮고 힘들었다. 

 

아무튼 정신을 차리고 다시 며칠 간 HTS를 열심히 보다보니 정답은 거래대금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가 볼 때 재료보다도 거래대금이 중요하다. 재료가 뜨고 나서 거대래금이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재료가 알려지기 전에 거래대금이 먼저 움직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내가 이전에는 재료와 거래대금의 관계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고  비유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거래대금이 재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래대금이 들어온 종목은 재료가 있는 종목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무슨말이냐면 재료가 있는 종목은 상승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거래대금이 들어온 종목도 추가 상승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그 확률이 후자가 전자보다 월등히 높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나는 거래대금이 재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최근에 핫했던 대봉엘에스라는 종목이다. 오늘 내 글을 읽는 이들은 진짜 행운이다. 엄청난 경험치를 얻어가길 바란다. 

8월 28일 750억, 9월 5일 2,992억, 그리고 오늘 9월 9일 2,148억이라는 거래대금이 터졌다. 

 

8월 28일과 9월 5일은 아래와 같은 재료로 상승이 나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80693i 

 

대봉엘에스, 피부 친화 신기술로 개발된 접착성 신소재 상용화

대봉엘에스, 피부 친화 신기술로 개발된 접착성 신소재 상용화, 룩셈부르크의 생명과학 회사와 NDA 체결

www.hankyung.com

 

그리고 오늘은 다음과 같은 기사로 상승이 나왔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5912

 

[특징주] 대봉엘에스, 유명 비만치료제 국내 출시에 '상한가'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글로벌 빅파마인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다음달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대봉엘에스가 9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

daily.hankooki.com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이미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제 다시 글 초반으로 돌아가보면 왜 내가 거래대금이 재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는가 여전히 이해가 안된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된다. 보통은 저정도의 큰 상승이 나오려면 힘이 강한 재료 하나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상승은 짧은 기간에 각기 다른 2개의 재료가 나왔다. 그렇다면 합리적으로 추론해봤을 때 재료를 갖다붙이면서 누군가(주포)가 상승을 시켰다는 가설이 그럴싸하다. 이에 대한 근거를 한 가지 더 들자면 바로 시가총액이다. 

8월 28일 기준 시총이 약 1600~1700억대 9월 9일 현재 기준 2,478억이다. 그렇다면 대략 20~30%를 매집했다고 가정했을 때 8월 28일 기준으로 약 320억 ~ 480억 정도의 물량을 가지고 있었다면 충분히 재료를 터트리면서 올릴만하다. 

그들은 이번 상승에 약 200억 ~ 300억의 시세 차익을 챙기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물론 내 말이 다 맞다는 건 아니다. 재료를 거래대금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가 내 글을 봤을 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나는 그저 더 높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쓴 글이다. 

 

마지막으로

 

 

 

 

대봉엘에스 세력 부럽다...대봉엘에스 매매하신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부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