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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5분 망설였는데 버스는 이미 떠났다.

역시나 사회적인 이슈로 매매해서 돈벌기란 쉽지 않다. 

 

장초반에 파수 혼자서 시세가 나오길래 대장주인 샌즈랩을 보면서 계속 고민을 했다. 

 

 

바로 저 자리에서...살까 말까 살까 말까...왜냐하면 어제도 말했듯이 이런 사회적인 이슈로 오른 종목들은 2,3등주 잘못 사면 진짜 골로 간다. 대장주 외에는 쳐다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사회적인 이슈로 오른 딥페이크 테마가 일으킨 전체 거래대금을 살펴봐도 다른 테마에 비해 큰 테마가 아니었다. 

 

결국 고민하다가 버스는 떠났고 17% 급등이 나왔다. 차트도 괜찮았고 지지도 나왔고 지금 현재 가장 핫한 이슈를 갖고 있었고...문제는 결국 내 자신이다. 내가 나를 못믿은 점. 이게 결국 욕심에서 비롯된다.

돈을 잃기는 싫고 벌고만 싶은 심리가 작용하면 포지션이 없을 땐 섣불리 매수를 하지 못하고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땐 손절을 하지 못한다. 손절라인을 잡고 돈을 잃을 각오로 들어간 자만이 17% 급등을 먹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아쉽긴 하지만 이런 날이 원투데이도 아니고 조급함 버리고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 그 뿐이다. 어차피 급하면 급할수록 망하는 게임이라는 걸 여러 번 경험했다.

 

번외편인 꺼진 불도 다시보자로 글을 마무리해본다. 커진 불도 다시보자인가...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