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5월에 벌었던 약 750만원을 6월에 욕심을 부리다가 그 이상을 손실을 봤다.
대략 900만원정도...그래서 심적으로 부정이 많았었던 상태였는데 나와의 내면소통을 통해 이걸 어느정도 해소했다.
결국 본질을 알았어도 결과에 매몰되어 급히 가려고 하면 부러질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여기서 급히 간다는 건 결국 시드를 급하게 늘린다는 뜻이다. 대학생 때인 21년도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무기를 찾고 나서 욕심을 부리다가 진짜 크게 부러졌었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잊지 않았기에 최대한 자제하려 했으나 이번에도 그보다는 작지만 같은 실수를 했음에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마 6월에 월 1000만원을 찍었다면 7월에 더 크게 부러졌을 것 같다.
하지만 21년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본 본질이 여전히 맞으며 6월 3~4주가 매매를 했으면 안되는 주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6월 4주는 매매를 아예 안했는데 6월 3주에 복구하려고 매매를 하다가 손실을 더 키웠다. 그래도 참 감사한 점은 나의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방문자들이 와주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실 손실을 본 것도 어찌보면 참 감사한 일이다.
나로 하여금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과정에 집중하면서 수익이 따라올 수 있게끔 만들어줌과 동시에 시드를 급하게 키우지 말라는 교훈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을 냈을 때 신나서 쓰는게 아닌 어딘가에 파킹을 하고 그 돈이 또 다른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오늘부로 티스토리 수익 창출을 신청할 예정이다. 어찌보면 이것도 사업이라고 한다면 작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태까지는 나의 생각들을 자유롭게 써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내 글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간낭비가 아닌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진짜로 도움되는 정보를 얻어가고 나 또한 그들의 방문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주식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마인드셋 이야기도 간혹 할 예정이니 구독할 분들은 구독 눌러주면 감사할 따름이다. 글 읽으신 분들은 1초 투자해서 하트도 눌러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