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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제2의 불개미의 가능성을 본 날

LS머트리얼즈

SK이터닉스

자람테크놀로지

필옵틱스

데이타솔루션

 

오늘 주말동안 만든 검색식으로 아침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0분마다 검색기에 내가 세워놓은 조건들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뜨게 했다. 검색기에 8종목 정도가 떴고 우리산업만 제외하면 나머진 1분봉의 흐름이 괜찮았다.

그래서 그 중에서 필옵틱스랑 데이타솔루션을 매매했다. 필옵틱스는 9시 30분에 너무 신나서 급하게 들어갔더니 손실을 본 것 같다. 내일부터는 10시 이후에 매수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데이타솔루션. 오늘 글의 제목처럼 호들갑을 떤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늘 매매만 놓고 보면 형편없는 매매였다. 6,990원에 30만원 정도를 매수해서 7,020원에 전량 매도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불개미가 매매하는 그 그림이 나왔다. 이 종목만 보고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 자람테크놀로지도 계속 째려보고 있었다.

 

자람테크놀로지와 데이타솔루션 사실상 비슷한 흐름이다. 여기서 나는 희망을 보았다. 일단 장중에 불개미가 매수종목 후보로 두는 종목을 찾는 방법을 알아냈다. 예전엔 매매영상을 보면서도 저런 종목을 대체 장중에 어떻게 찾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한 적이 여러번 있었고 결국 그렇게 내 탐구는 끝이 났었다. 근데 이게 웬걸...

불개미 매매법과는 상관도 없는 주식강의를 듣고 이런 저런 생각 연결을 하다가 결국 불개미의 매수종목을 장중에 찾아내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저 종목들에서 어디서 매수하고 매도할지에 대한 경험치를 쌓아나가야 한다. 아무튼 오늘은 여태까지 주식하면서 2번째로 가장 뿌듯한 날이었다. 

참고로 이전에 언급했던 스윙은 이런식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30만원으론 불개미 매매법을 연구하면서 60만원을 만들 때까지 연습할 것이고 스윙은 계속 저렇게 물레방아를 돌려 월에 200~300만원을 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