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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이틀은 전업투자자의 삶 간접체험이다. 확실히 집에만 있다보니 매매를 많이 하게 된다. 누누히 말하지만 결코 좋은게 아니다. 개인은 매매횟수가 많아질수록 손실 가능성은 높아진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고수란 스캘퍼를 제외하고 확률 높은 자리에서만 진입함으로써 매매횟수는 최소화하고 매매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 매매한 종목들에 대해 리뷰해보겠다.
삼화페인트 - 최남순 교수와 리튬 2차전지 관련 특허 취득
첫 매수는 1주 정찰병이었고 두번째 매수가 선에서 본 물량을 매수했다. 매수는 완벽했다. 매도는 처참했다ㅋㅋㅋ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는데 허리에 팔았네...내가 누구인가. 심약한 개미 아닌가. 점차 그릇을 늘려나가자.
사실 일봉상 위치도 너무 좋고 재료도 있고 3분봉상 거래대금도 빵빵하게 터져서 모든게 완벽했는데 곡성의 곽도원마냥 내 자신을 믿지 못해서 허겁지겁 팔아버렸다.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 없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 수백번은 더 나와야 저런 자리를 끝까지 먹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도주를 매매했음에 감사하자.
소룩스 - 지루한 횡보 반발매수 유입과 실적훈풍 기대
소룩스는 3075원에서 매수했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매매에 대한 경험치가 있어서 저 밑꼬리 음봉을 견딜 수 있었다. 이 매매는 나중에 소개해보겠다. 약익절했고 상한가 갈까봐 10주 사봤는데 안가서 낼 아침 시초가에 던질거다.
한국철강 - 600억 규모 자사주 취득…22%대 급등
요즘 자사주 취득이 호재로 작용해서 급등이 나오는게 유행인가보다. 이런게 트렌드다. 기억하자. 예를 들면 예전에 우선주 트렌드, 실적 트렌드 등이 있었다. 한국철강 15분상으로 보면 아래꼬리 근처에서 매수한 게 보일 것이다. 내가 주말에 올렸던 꿀팁 이용해서 매매한 것이다. 근데 쫄아서 너무 빨리 팔아버렸다. 이래서 개인은 매매를 많이 하면 안된다. 수익이 나면 점점 그걸 지키려해서 보수적으로 변하고 손실이 나면 그걸 복구하려다가 큰 손실을 보기 때문에 매매횟수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DL - 올해 영업이익 개선 전망에 주가 13% 급등
DL도 한국철강처럼 같은 패턴이다. 아래꼬리 근처까지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얘는 아래꼬리 근처에서 매수하진 못했고 밑에 나올 종목 손절하면서 겁나서 약익절로 빨리 팔아버렸다.
유비벨록스 - '주당 1주' 100% 무상증자 결정
선에서 매수했는데 손절이 나갔다. 여전히 지지를 확인하고 매수하는 경험치가 많이 부족하다.